관리자는 2달후 무직자가 될 예정입니다.
나다.
시원하게 금요일에 사직서를 던지고 주말을 맞이 한다.
다들 꿈꿨었지? 씨발 내가 좆같아서 사표 내고 너보다 성공한다.
나는 했다. ㅋㅋㅋ
MD (managing director) 가 존나 놀라서 집에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보더라.
면담만 한 1시간 넘게 한듯.
자 암튼 나는 내 뜻을 이해 시켰고 저쪽에서 받아들였서. 다만 지금 맡고 있는 일이 워낙 중요한게 많고
인수인계하는대 내가 워낙 맡고 있는 일이 중요하고 많다 보니까 제발 좀 시간좀 넉넉히 달라 그래서
상호 합의하에 2달로 정했다.
즉 2달후면 난 무직으로 크라브넷에 목숨 걸어야 되는 입장이지.
자 왜 내가 이런 결정을 했을가?
일단 크라브넷 처음 만들었을땐 난 양쪽을 병행할수 있을줄 알았어.
근대 정말 내 예상 보다 사이트가 "너무" 빨리 커져서 이게 안되겠더라.
지금 당장이야 회원들이 내가 바쁜거 알고 이해해 준다고 해도 이게 언제 까지 가리란 보장이 없지.
솔직히 나도 자료 업데이트 양이 많이 적은거 나도 알고 너도 알고 다 알고 있음 ㅋㅋㅋ
근대 다들 하는말이 물 들어올때 노 저으라고 지금 여기서 밀어 붙여서 크라브넷을 키우는게
장기적으로 나한테 더 도움이 되겠다는 판단을 내렸어. 여기서 양쪽 병행하면서 찔끔찔끔 하다가
오히려 크라브넷은 좀 후퇴할수 있는 느낌이야.
암튼 앞으로 2달만 쬐금 참으면 내가 자료도 팍팍 올리고
또 황소 게시판도 따로 파서 풀린 모든 자료를 제대로 원피스 찾듯이 모아보겠어.
여태까지 활동해주는 회원님들 항상 고맙고 또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